한에너지시스템 장사윤 대표(좌측)가 한돌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에너지시스템 장사윤 대표(좌측)가 한돌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온도조절기·온수분배기 전문기업인 ㈜한에너지시스템(대표 장사윤)이 ‘제9회 동아 건축·인테리어 박람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했다.

서울 SETEC에서 6일부터 9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한에너지시스템은 자사의 스마트 멀티 난방제어 시스템, 한돌시스템, 차압 독립형 스마트 밸브(PSV), 누수 방지형 분배기, 스마트 온도조절 시스템, 각방 온도조절 시스템 등을 전시했다.

특히 한에너지의 한돌시스템은 기포 모르타르없이 시공해 공기가 단축되고, 경제적으로 공사할 수 있으며, 기존 방법 대비 40mm이상 바닥고를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바닥고 절감 대신 차음재를 추가해 차음 성능을 높일 수 있으며, 난방수 배관을 원형의 철사가 만든 홈으로 쉽게 끼울 수 있게 만들어 배관 높이를 균일하게 잡아준다.

한돌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와이어 매쉬 위에 결속선 철사로 묶어가며 시공하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한돌망에 배관을 발로 밟아가며 끼우기 때문에 시공성이 향상되고, 한돌망이 철근 역할을 해 방바닥 갈라짐이 없다. 한에너지는 한돌시스템을 용산 롯데캐슬, 서초 삼풍아파트, 하남 주택, 여주 LH임대주택, 용인 고기리 주택 등에 납품했다.

이외에 한에너지시스템은 스마트 멀티 난방제어 시스템도 선보였다. 스마트 난방 제어 시스템은 스마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체 방을 조회하거나, 각 방의 난방을 분석해 유량변화·실내 온도 변화 등을 0.5℃ 단위로 감지하고 설정할 수 있다. 밸브제어기를 통해 전동구동기, 보일러, 각방조절기와 연결해 실내 난방기기를 모두 스마트폰으로 제어 가능하다.

한에너지시스템의 장사윤 대표는 “한돌시스템은 온돌의 두께가 일정하고 배관이 적정한 매설 위치에 있어 신속하고 고른 난방으로 뛰어난 열효율을 제공한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한돌시스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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