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가스누설경보기 및 환기 청정기 전문생산업체인 ㈜아지즈(대표 이강식)가 캠핑용 일산화탄소경보기(모델명:A-CO-701)를 개발, 본격적인 보급에 나섰다.
이번에 개발한 캠핑용 경보기는 고감도 전기화학식 센서를 채택했으며, DC3V, 단독형, 가정용, 확산식, 즉시 경보형으로 야외 캠핑용으로 적합하게 만들었다. 가로 80mm에 세로 80mm, 폭 47mm로 소형이며, 외관 디자인도 텐트처럼 했다.
또 이 제품은 지난 6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형식승인에 합격한 제품으로 영하 20℃에서 영상 40℃, 습도 85% 이내에 사용이 가능하며, 1차 경보농도는 250ppm, 2차 경보농도는 550ppm이다.
아지즈의 이강식 대표는 “이번 CO경보기는 야외 캠핑용 텐트나 캠핑카, 가정집 등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으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지즈는 가스보일러실에 설치되는 일산화탄소경보기를 배터리형 외 CO가 누출될 때 경보음과 동시에 보일러 전원을 차단함으로써 보일러 가동을 중단해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일산화탄소경보기(브랜드명:마이홈 안전 지킴이)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아지즈의 이강식 대표는 “마이홈 안전 지킴이(전원차단기능을 갖는 일산화탄소경보기)는 특허등록된 제품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원차단기능을 갖고 있어 CO가 누출되어 CO 농도가 높아질 때 경보음 발생과 동시에 보일러의 전원을 차단해 더 이상 CO가 누출되지 않도록 연소를 중단한다”며, “CO 농도가 안전한 상태로 낮아지면 다시 보일러 전원을 공급함으로써 동파를 방지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지즈의 마이홈 안전 지킴이는 보일러 및 연소기기 플러그를 CO경보기 콘센트에 결합하면 되므로 설치도 간편하다.
아지즈는 자사의 보일러 안전관리장치 및 이를 포함하는 보일러 안전관리시스템에 대해 2020년 11월에 특허등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