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퀴드 플랜트 전경
에어리퀴드 플랜트 전경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가스월드에 따르면 에어리퀴드(Air Liquide)는 3분기 그룹 매출이 82억4700만 유로(€)(전년대비 8.3% 증가)를 기록했는데, 이는 주요 사업부 전반의 성장에 힘입은 것이다.

글로벌 시장 및 기술(32.7%), 가스&서비스(7.2%)가 37.3%의 성장률로 선두를 달렸고, 아시아와 아메리카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주요 투자에는 대만에 있는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 중 두 곳의 새로운 초고순도 산업용 가스 생산 공장 건설에 5억€가 포함되었고, 자회사인 상하이 화학 공업파크 산업가스에서 2억€를 탄소 포집 및 재활용 기술을 갖춘 수소 생산 유닛 2개와 중국에서 바이오메탄 사업 시작에 투자했다.

글로벌 시장&기술 분야에서는 이 분기에 2억 3500만€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전자, 수소 및 바이오 가스 시장을 위한 헬륨 액화 장치 및 장비인 터보-브레이튼 LNL 액화 장치의 신규 수주에 의해 2억 4300만€를 앞질렀다. 그것의 투자 잔액은 현재 34억 유로에 달하며 순 부채는 총 115억5400만€이다.

가스&서비스 부문은 대형 산업 매출(-10.4%)로 인해 매출이 저해되었지만, 아메리카는 강력한 성장(12.8%)을 기록했고 아시아(10.9%)는 견조한 실적을 기록해, 매출 기준으로 여전히 가장 큰 가스 & 서비스 부문인 유럽의 수요 둔화를 부분적으로 상쇄했다.

지난 1분기와 마찬가지로 산업자원사업과 전자업종이 성장을 주도했다. 하이라이트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산업 머천트 사업을 매각하는 것을 포함했다.

미국의 근접 관리 사업과 라틴 아메리카의 홈 헬스케어 사업에 힘입어 헬스케어 수익이 4.5% 증가했다.

에어리퀴드의 CEO인 프랑수아 자코우는 이러한 성장은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사업 모델의 ‘강력한’ 성격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무디스는 신용등급을 A3에서 A2(장기)로, P2에서 P1(단기)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9월 에어리퀴드는 최근 신용시장의 긴축에도 불구하고 ‘매우 경쟁력이 있다’는 조건에서 6억 유로 규모의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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