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영상사의 2단감압식 일체형조정기.
화영상사의 2단감압식 일체형조정기.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가스압력조정기 및 가스호스 전문생산업체인 화영상사(대표 손화현)가 소형LPG저장탱크에 필요한 2단감압식 일체형 압력조정기를 개발,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에 보급하는 압력조정기는 용량이 11kg/h으로 기존 1단 감압식 조정기보다 2단으로 감압시켜주는 구조로 액화가스가 조정기 내부로 유입 시 조정기 중압부의 견고한 다이어프램(고무막)이 우선 견뎌냄으로써 안전성에 이점이 있도록 만들었다.

화영상사는 그동안 조정기에 액이 유입되어 다이어프램이 냉각되면서 깨지는 사례가 발견되자 올해 내저온에 강한 다이어프램을 사용해 기존 자동절체식 조정기보다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다.

따라서 이번 조정기는 조정기의 입구측이 소형저장탱크와 직선방향으로 자리하고 있어 탱크 몸체에 설치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의 박성현 품질과장은 “이번 2단감압식 일체형 압력조정기가 일선 LPG판매사업자들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가스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는 제품 개발로 고객만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LPG벌크업계는 기체용으로 사용되는 압력조정기에 액이 유입되어 다이어프램이 손상되자 조정기 결함을 주장했으나 지금은 조정기의 문제보다 탱크 내부 및 플렉시블호스의 문제로 여기고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화영상사는 현재 2단감압식 일체형 저압조정기(2.8kPa)를 비롯해 2단감압식 일체형 준저압조정기(15kPa), 2단감압식 일체형 준저압조정기(25kPa)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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