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강동수 일본특파원] 일본 도시바 에너지 시스템즈(도시바ESS)는 최근 이토추 상사의 100% 자회사인 이토추 플랜텍, 폴란드 배터리 제조업체 임팩트 클린파워테크놀로지와 함께 버스용 신형 연료전지시스템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시바 ESS製의 고체 고분자형 연료 전지 스택을 사용해 기존 약 2배의 긴 수명을 가진 연료전지시스템의 조기 제품화를 목표로 한다.

3사는 지난해 각서를 체결하고 버스용 연료전지시스템 개발을 검토 중이었다. 최근 도시바ESS가 연료 전지 스택을 공급하고 임팩트사가 연료전지 시스템을 버스에 탑재해 동작 검증을 한다.

도시바ESS의 내구성이 뛰어난 연료전지 스택과 임팩트사의 시스템 설계·제조 능력을 조합해 기존의 약 2배의 수명을 가지는 모빌리티용 연료전지 시스템의 조기 제품화를 목표로 한다. 미래에는 버스뿐 아니라 트럭, 철도, 선박에 대한 적용 가능성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토추 플랜텍은 이번 기술개발의 코디네이션·물류를 담당해 연료전지시스템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