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남양주, 당진, 보령, 광양, 포항 등 6개 지자체가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착수하고 제주도에서도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사업을 진행해 기대가 커진다.

먼저 국토교통부는 올해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소를 주거, 교통 등 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소인프라를 구축하는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알려진 것처럼 수소 에너지원을 공동주택, 건축물, 교통시설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소생산시설, 이송시설, 활용시설 등 도시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미 지난 2019년 체계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로드맵을 마련했고 울산, 전주, 완주, 안산 3개 도시를 선정해 수소인프라 구축을 시작한 바 있다.

제주도 역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기반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LNG복합발전기의 수소혼소를 50% 이상 확대하고 2028년까지 도내 300㎿ LNG복합발전소 구축 시 수소발전 및 수소 전소터빈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수소도시 조성사업이 본격화되고 제주도의 그린수소 아일랜드 구축이 속도를 내면 일자리 창출, 에너지 비용 절감, 탄소배출 저감 등이 더욱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디 중앙정부의 집중적인 지원과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전국 곳곳에서 탄소중립 사회의 이행을 앞당기는 혁신 결과를 낳길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