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세이프벨루의 신제품인 디지털 가스누출확인 퓨즈콕
글로벌세이프벨루의 신제품인 디지털 가스누출확인 퓨즈콕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가스안전기기 전문개발업체인 글로벌세이프벨루(주)(대표 김종애)가 약 3년간의 연구 끝에 디지털 가스누출확인 퓨즈콕(제품명:GSV)을 개발, 최근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지난해 11월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설계단계검사에 합격한 GSV(모델명:DGT-10LP)는 가스누출검사와 타이머 기능이 결합된 제품으로 최소 3ml/min 까지 가스누출을 검지할 수 있다. 가스누출 여부는 누출검사 버튼을 3초간 누르면 ‘가스누출 검사를 시작합니다’라는 음성 멘트가 나온 후 자동으로 밸브를 열고 잠그면서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이번 제품은 건전지가 소모되면 음성으로 ‘건전지를 교체하세요’라는 멘트가 나오며, 건전지 교체 시에도 애초 설정된 시간이 유지된다. 설정 시간은 최소 1분에서 최대 7시간까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제품은 건전지가 소모되어도 소비자들은 수동으로 밸브를 열고 닫을 수 있다.

이 회사의 김종애 대표는 “이번 가스누출확인 퓨즈콕은 아파트 층별로 압력이 다르기 때문에 층별 압력을 감지해 세대별 가스누출을 확인할 수 있다”며 “LNG 및 LPG 겸용이므로 도시가스사용 세대나 LPG 사용세대 주방의 가스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세이프벨루는 이번 제품의 구조와 검지 방법에 대해 특허등록을 완료했으며, 압력측정 방법에 대해서는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2015년 3월에 설립된 글로벌세이프벨루는 가스 타이머콕(모델명:DGT-10VP)을 개발한데 이어 2021년 2월에는 DGT-10AP를 개발, 시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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