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식 다이어그램형 압력계 ‘세이버 프로 네오’
전기식 다이어그램형 압력계 ‘세이버 프로 네오’

[가스신문 = 강동수 일본특파원]  일본 에임테크는 전기식 다이어그램형 압력계 ‘세이버 프로 II’의 다음 기종으로 도시가스·LP가스 겸용의 신형기 ‘세이버 프로 네오’를 이달 21일에 발매한다. 에임테크가 개발한 ‘온도 보정 기술’을 한층 진화시킨 ‘판정 예측 기능’을 탑재해 보다 단시간에 누설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디오 가이드 기능을 탑재하여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압력계는 가스 내관 공사 후의 가스누설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에 사용되고 있다. 

에임테크의 세이버 프로 시리즈는 온도에 의한 압력에의 영향을 자동 보정하는 기능을 탑재해 항상 정확한 계측을 할 수 있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고 2018년에는 일본가스협회 기술대상을 수상했다.

프린터 내장형 서버프로II는 프린터 제조사에 의한 잉크식 프린터 생산이 종료됨에 따라 제조를 종료했지만 새롭게 써멀 프린터를 채용해 업계 유일의 프린터 내장형 전기식 압력계 세이버 프로 네오를 개발했다.

신형기도 종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온도 보정 기술을 탑재해 누설 검사 전에 배관 내 가스를 본체에 도입하여 대기압 상태까지 감압한 후 온도에 의한 압력의 저하 상황을 학습한다. 이연구 펌프를 사용하여 원래의 배관 내 압력까지 가압한 후 압력을 계측, 대기 상태에서의 저하 상황과 비교하여 누설 여부를 자동 판별한다.

신개발에 맞춰 이 온도 보정 기술을 한층 더 진화시킨 판정 예측 기능을 탑재했다. 기존 기기에서는 2분 혹은 5분의 누설 검사한 후에 결과를 표시하고 있었으나 신형기에서는 판정 결과를 예측하고 검사 도중에도 누설이 있으면 경고를 표시해 기존보다 단시간에 누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액정 모니터는 기존기의 약 1.4배 크기로 만들어 시인성을 높였고 백라이트를 채용해 저녁 작업에서도 쉽게 볼 수 있게 했다. 음성 가이드 기능을 통해 초보자나 낯선 작업자도 음성 가이드를 따라 쉽게 다룰 수 있다.

이연구 펌프를 연결하는 가압용 노즐을 본체 안쪽에 배치하여 낙하 시 등의 절손 리스크를 줄이도록 고안했다. 종래기에서는 AA 알칼리 건전지 6개를 사용하였으나 신형기는 리튬이온전지를 채용하여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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