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전자가 개발, 시판을 앞두고 있는 공업용 가스누설경보기
신우전자가 개발, 시판을 앞두고 있는 공업용 가스누설경보기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가스누설경보기 및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 등 가스안전기기 전문메이커인 ㈜신우전자(대표 이기원)가 약 1년간의 연구 끝에 공업용 가스누설경보기(ND-200, ND-205B) 2종을 개발, 형식승인을 거쳐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판한다.

이번에 개발한 가스경보기 ND-200은 가스가 누출될 때 기존의 경보음과 동시에 음성으로 가스누설을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주변의 작업자들이 쉽게 인지해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ND-205B는 AC220V 전원으로 사용 중 정전이 될 때 예비 건전지 사용시간을 최대 4시간으로 늘렸다. 건전지는 사용 후 재충전이 됨으로써 비상시에 다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제품은 전기 소모량도 최소화함으로써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이번 2종의 제품에는 소비자들이 쉽게 검·교정할 수 있도록 자동 검·교정 기능을 추가해 제품의 정확도 및 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했으며, 무게도 기존 제품과 비교 시 약 절반으로 줄여 가볍게 함으로써 작업자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신우전자의 이기원 대표는 “가스경보기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정확도와 정밀도를 확보하고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라며 “이번 신제품이 도시가스 정압기실이나 LPG 및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산업체의 가스안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우전자는 이번 신제품의 기능이 대폭 향상되었지만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과 동일한 가격으로 보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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