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호 대표
백운호 대표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가스배관 및 용기에 필요한 산업용 가스밸브를 비롯해 LGC용 플렉시블호스, LPG밸브, 고압가스용기, 배관설비에 필요한 각종 부품 일체와 다양한 가스 기자재 소모품을 전문으로 유통하고 수리하는 동성상사(대표 백운호·부산시 사상구 낙동대로 910 A 108호)는 부산의 대표적인 유통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1987년 7월 1일 설립되어 올해로 36년째를 맞이하는 동성상사는 국내 굴지의 산업용 가스밸브 총판매장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각종 밸브 관련 기자재 보급점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부산과 경남북 지역을 비롯해 전국 어디서나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놓고 있다.

동성상사가 유통업체로 이처럼 오랫동안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것은 가스안전과 품질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안전에 관련된 소모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매번 나가는 제품이 설비가 되고 완성체로 체결이 되었을 때 사고로 연결되지 않도록 바라면서 ‘품질은 곧 안전’이라는 정신으로 최고의 제품만을 엄선해 유통하는 것을 특별히 강조하고 있다.

선대 대표에 이어 3대 대표로 동성상사를 이끌고 있는 백운호 대표는 “과거 동성상사를 창립하고 여기까지 이끌어 준 故하태종 대표님과 양경상 대표님에게 진심으로 존경을 표한다”며 “선대 대표들이 이룩한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한결같은 모습으로 작은 제품 하나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품질에 최선을 다하고 찾아주는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성상사의 기업이념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품질 제공, 그 자리에서 안주하지 않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자’이다. 이러한 기업이념과 모토를 추구하는 동성상사는 시대변화에 따른 설비 구조나 안전규격에 맞춰서 다양한 사이즈와 재질을 선택하는 고객의 취향의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호스나 너트, 어댑터 제작 등 고객이 원하는 맞춤 서비스를 통해 샘플 작업 후 한 번에 만족할 수 있도록 품질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꾸준한 거래가 되도록 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 3년간 산업체들의 전반적인 생산과 경제활동이 많이 줄어들면서 동성상사도 약간의 리스크가 있었다. 주거래처인 고압가스 설비업체들이 줄고, 가동이 멈춤에 따라 매출감소 등의 영향도 있었지만 코로나 상황이 많이 완화된 지금은 다시 고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고, 특히 신규업체들이 많이 생기면서 매출도 호전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동성상사는 기존의 거래선과 고객들에게는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탄소중립 시대에 적합한 수소 및 암모니아와 같은 새로운 제품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회사 매출을 극대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성상사는 예전부터 수소, 암모니아 관련 저·중·고순도를 동시다발 사용이 가능한 기자재로 스테인리스(SUS) 밸브를 보급하고 있고, 집합장치 관련 소켓류는 고압호스 및 액화플렉시블호스 등 SUS재질로 유통하고 있지만 새로운 제품을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앞선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성상사의 백운호 대표는 “대기업은 아니지만 한결같은 마음과 뚝심, 자부심으로 버텨온 동성상사는 앞으로도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양질의 품질, 만족 그 이상을 넘어 가스업계에 일조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성상사가 취급하는 각종 가스밸브류와 잘 정리된 선반
동성상사가 취급하는 각종 가스밸브류와 잘 정리된 선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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