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이티가 개발, 시범설치를 앞둔 가스계량기 영상검침시스템
영아이티가 개발, 시범설치를 앞둔 가스계량기 영상검침시스템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가스 및 수도 이미지 검침 자동화 및 관련 소프트웨어 전문개발업체인 영아이티(주)(대표 이상구·임재현)가 가스계량기의 검침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스마트 디지털 가스 이미지 검침시스템’을 개발, 보급을 앞두고 있다.

이 회사가 수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한 가스검침시스템은 별도의 가스 이미지 검침기를 기존 가스계량기 상단에 쉽게 설치 후 계량기 인덱스 커버 내의 지침 사진을 전송하는 방식으로 시중에 사용 중인 모든 계량기에 호환 설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IoT 통신을 통해 지침 사진을 무선으로 전송함으로써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검침이 가능하며, 매월 저장된 지침사진으로 요금에 대한 민원 해결도 가능하다.

또한 이번 시스템은 검침기 교체가 필요 없고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외부 전원이 필요없다. 아울러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검침인력이 불필요하며, 통신비용이 저렴하다. 그밖에 AI인식기술 적용으로 지침부 숫자 인식이 가능하고 방수 및 방습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영아이티의 이상구 대표는 “이번 영상검침시스템은 검침이 편리하고 능률적이며 운영자에게는 정확성과 효율성, 경제성, 능률성이 있다”며 “수용가들도 가스요금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 안전성, 사생활 보호 효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영아이티는 이번 시스템을 오는 7월 대전과 충남지역의 소비자시설에 시범설치한 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영아이티는 이번 영상검침시스템 개발 및 보급 외 검침관리시스템, 요금관리시스템, 모바일시스템, GIS, 검침위탁관리, 시스템 장비 관리, 프로그램 유지관리 업무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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