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용기검사 기술 T/F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LPG용기검사 기술 T/F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검사기관협회 용기검사기술 TF 회의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LPG용기 검사기관은 검사수수료 표준단가제 도입을 위해 공정별, 항목별 원가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회장 한상원)는 20일 협회 사무실에서 김상섭 전무, 대한산업 경규태 부사장, 중원산업 김범태 부사장, 나주가스 박원준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LPG용기검사 기술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상반기 중 LPG용기검사와 관련한 현장의 문제와 제도개선이 요구되는 사안과 표준단가 산정방식 관련 기술적 검토와 합리적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검사에 대한 지도·확인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비롯해 검사 신뢰확립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참석자들은 LPG용기는 소유·관리 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안전 관리 등에 대한 책임소재가 불분명한 만큼 이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와 해결방안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업계의 오래된 숙원사안인 검사수수료 표준단가 도입 적용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검사현장에서 실제 이뤄지는 공정별, 항목별 원가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통해 실정을 파악했다. 협회는 앞으로 이에 대한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객관적이고 공정한 외부기관에 의한 연구용역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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