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기업이 개발, 보급에 나서는 디지털 가스누출확인 퓨즈콕
신광기업이 개발, 보급에 나서는 디지털 가스누출확인 퓨즈콕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가스용품 전문생산업체인 신광기업(대표 손달식)이 약 1년간의 연구 끝에 디지털 가스누출확인 퓨즈콕(제품명:Ray)을 개발, 지난달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설계단계검사에 이어 이달부터 양산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시하는 디지털 가스누출확인콕은 신기술과 신기능에 대한 2건의 특허를 등록한 제품으로 일반 타이머콕 기본 기능 및 음성 알림 기능이 있다. 또 백라이트 LCD를 적용해 화면의 선명성을 구현했으며, 최적의 구조설계 및 전자회로 설계로 건전지 사용 수명을 최대화했다.

신광기업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건전지 1회 작동수명 시험을 2만 회 이상 실시함으로써 고객들의 제품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아울러 이번 제품에 대해 전자파 적합등록을 완료했다.

특히 신광기업은 이번 제품에 대해 기존 퓨즈콕과 같이 손잡이(핸들)눌러 돌림으로써 무부하 수동개폐가 가능하게 했다. 따라서 모터나 기어의 파손 등 고장 시에도 수동개폐 사용이 가능함으로써 제품 수명을 2배 이상 확보했다.

그밖에 건전지 케이스 탈부착으로 인한 건전지 교환이 용이하고 콤팩트한 디자인과 새로운 배관 연결방식을 적용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더불어 최첨단 MEMS 기술기반의 반도체압력센서를 사용해 짧은 시간에 고정밀도, 고신뢰성 누출확인이 가능해 가스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광기업의 손달식 대표는 “기존 일반 타이머콕이 이번 신제품 레이처럼 진화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일상에 있어서 가스안전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나타내고 있다”며 “가정 주방의 가스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창립 36년째 맞고 있는 신광기업은 트윈호스, 측도관, 볼밸브, 스톱밸브, LPG용기집합장치, 노즐콕 및 가스 타이머콕(Rily)을 생산함으로써 국내 가스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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