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조합 정윤화 이사장(왼쪽)과 코리아이엔지 이종철 대표가 업무협약 후 사진을 찍고 있다.
벌크조합 정윤화 이사장(왼쪽)과 코리아이엔지 이종철 대표가 업무협약 후 사진을 찍고 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한국LPG벌크조합은 회원사들의 소형저장탱크  재검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특정설비재검사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한 회원사 100명을 추가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LPG벌크업협동조합(이사장 정윤화)은 22일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의 한 카페에서 회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수립했다. 조합 회원들은 현장에 설치한 소형저장탱크의 재검사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비용적인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재검사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검사비 절감을 꾀하기로 했다.

사전에 파악한 업체 중 선별 과정을 거쳐 코리아이엔지(남부지역), 맥테크플랜트산업(중부), 한국에너지안전원(제주) 등을 선정했다.

이들 특정설비재검사업체를 통해 소형저장탱크의 재검사를 받기로 뜻을 모았다. 벌크조합회원들은 기존에 형성된 가격보다 15% 안팎의 가격할인을 받기로 했다.

무엇보다 벌크조합 회원들은 검사기관이 방문한 지역에서 많은 수의 탱크를 검사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단가의 차별화가 지속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합은 현재 회원 103개사에서 100여 곳을 더 확보하자는 목표를 갖고 활동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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