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2015년 4월에 창립한 ㈜신넥앤테크는 창립 후 2017년까지 연구개발에 집중해 기체연료 수소추출기용 개질기반응기와 폐PEMFC로부터 백금을 회수하는 기술 등 개발을 완료했으며, 2018년부터 기존 기체연료용 수소추출기 외에도 액체연료용 수소추출기 기술개발에 주력해 현재에 이루어 있습니다. 특히 2021년 10월 수주하여 현재 제작 중인 1.5MW PEMFC 발전용 도시가스 추출기와 관련해서는 올해 2월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수소용품 제조사업 기술검토 적합판정을 받았습니다.”

신장식 대표는 8년 전 전 직장을 함께 퇴사한 4명의 동료들과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 및 환경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고자 신넥앤테크를 창업했다. 약 8년간의 연구개발과 기술개발 등을 통해 올해 2월 1.5MW PEMFC 발전용 도시가스 추출기가 대전 동구청으로부터 수소용품 제조 허가를 얻었다. 또한 3월에는 안전관리 규정 심사도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적합판정을 받아 수소생산용량 1,200N㎥/hr급 수소추출기 사업이 가능해졌다.

“주변에서 왜 그린수소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느냐고 질문을 많이 합니다. 저는 현재 신넥앤테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그레이수소의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시장 내에서 능력을 착실하게 키워가면서 기술개발에 대한 노력을 함께 한다면 가까운 시일안에 다양한 종류의 수소가 요구되는 미래의 수소시장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기술적 특성상 그린수소가 적용하기 어려운 Onboard타입의 제품형 수소추출기 분야에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두해 나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는 그레이수소의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는 것에 대한 주변 지인들의 우려에 대하여 지금 당장 그린수소가 적용될 수 있는 시점이 아니기에, 현재 시장 안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추후에는 그린수소에 대한 기술도 착실히 쌓아, 명실상부한 종합 수소추출기 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노력의 결실로 「2023년도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R&D)」사업에 “저탄소/무탄소 연료 개질수소 이용 자동차 부품 제조 공정개발 및 실증 지원”과제로 한국자동차연구원(총괄)과 함께 지원하여 선정되어 7월 6일 협약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현장 설치형 암모니아 개질기에 대한 촉매 및 개질기 설계 기술 개발 및 실증이 과제 목표이다.

“한국연료전지협의회에 2016년부터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는 운영위원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올해 회사의 목표는 올해 150억 수주이며, 수소전문기업 선정기준을 만족하여 신청하고자 합니다. 수소전문기업으로 선정돼 수소업계에서 수소추출기 전문기업으로 이름이 기억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그는 2016년부터 한국연료전지협의회에 소속돼 현재는 운영위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 목표로는 수소전문기업에 적합한 기준을 충족하고 관심이 있어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수소업계에서도 이름을 날리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