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넥앤테크의 5kW 메탄올 수증기 개질기 및 운전장치이다.
신넥앤테크의 5kW 메탄올 수증기 개질기 및 운전장치이다.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신넥앤테크가 메탄올을 연료로 3.8N㎥/hr의 수소를 생산하여 PEMFC에 적용하기 위한 수소추출기 시운전을 지난 4월달에 중국을 방문해 실시했으며, Duoke사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도 체결했다.

신넥앤테크는 수소추출기 관련 사업을 현장설치형과 제품형으로 분리해 진행하고 있다. 먼저, 비교적 대형인 현장설치형의 경우에는 2021년 10월 하이젠파워와 계약하여 진행중인 1.5MW급 PEMFC 발전용 도시가스 수소추출기를 제조 허가까지 진행해 2024년 3월을 목표로 현재 제작 중에 있다. 2023년 3월에는 비지환경과 계약 및 수주한 전라남도 강진의 음폐수 처리장 혐기성소화가스(ADG) 수소 추출기는 640N㎥/hr급 수소 생산을 목표로 2024년 8월에 현장 설치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해 예정된 프로젝트는 경기도 화성시에 하루 48톤 규모의 폐플라스틱 가스화를 통한 수소 제조 사업에도 엣지오일에너지와 함께 참여하고자 한다. 이 사업은 2,600N㎥/hr급 혼합가스 수소추출기를 2기 설치하는 내용으로 계약을 앞두고 있다.

소형인 제품형 사업의 경우에는 연료전지 시스템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고객사에 연료전지 스택의 특성에 최적화된 수소추출기를 제공한다. 현재 액체연료용 제품형의 경우 2021년 바이오프랜즈 보은 공장에 DME 수증기 개질용 70N㎥/hr 수소 추출기를 납품한 실적이 있다. 

기체연료용 제품형은 2022년 10월에 수주한 고등기술연구원의 50N㎥/hr의 하수종말처리장 혐기성소화가스처리용 수소추출기로 총 78.4N㎥/hr 수소 제조가 가능해 올해 7월 현장 설치를 목표로 제작 진행 중이다.

한편, 신넥앤테크는 도시가스는 물론 바이오가스 등의 핵심 이슈 원료들에 대해서도 현장설치형 수소추출기를 적절한 용량과 적용 연료에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제품형 수소추출기도 현장설치형과 마찬가지로 적용 연료와 연료전지의 종류에 적합한 완성도 높은 최적의 제품을 모듈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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