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10대 이충호 회장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10대 이충호 회장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사)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제10대 회장에 기계보일러 부문 명장인 이충호 후보가 당선됐다.

협회는 지난 1일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협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제28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원선거를 통해 이충호 후보를 제10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충호 신임 회장은 “회원이 주인이 되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으로 공약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성공한 협회 사업은 계승하여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 함께 화합하여 협회와 회원의 발전을 위해 전력을 쏟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충호 신임 회장은 지난 2008년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기계보일러 부문)된 인물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인으로서 대법원 감정 활동, 호산대학교 석좌교수,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등 그동안 ‘대한민국명장’으로서 역할을 다 해 왔다.

한편, 지난 3년간 협회를 이끌어 온 함이호 전임 회장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회원 중심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감으로써 많은 성과를 이뤄왔으며 특히 24%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뤘다”며 “협회를 새롭게 이끌어 갈 이충호 신임 회장도 훌륭한 리더쉽과 역량을 갖춘 분인 만큼 협회의 현안 과제를 지속적이며 슬기롭게 잘 이끌어 나가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 선임을 비롯해 △2023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2022년 사업결과 및 수지결산(안)이 의결됐다. 아울러 김래성 신임 감사와 김근호 신임이사가 선출됐으며 김현태, 정은주 이사가 연임됐다.

이에 앞서 협회는 1부 행사에서 ‘에너지절약·재난안전관리 실천결의대회’를 열고 협회 발전과 에너지기술인의 위상제고, 에너지절약에 공헌한 이들에 대해 △명예의 전당 헌액패 전달 △에너지기술인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표창 △협회장표창 △우수지부 표창 △공로패 등 총 45인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는 전국의 공공 및 상업용 건물과 산업체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엔지니어 및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업체를 회원으로 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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