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벌크로리가 커브길에서 가드레일과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
LPG벌크로리가 커브길에서 가드레일과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오창IC를 지나가던 5톤 용량의 LPG벌크로리가 커브길에서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과 충돌하는 사고가 26일 오전 8시 49분경 발생했다. 이 벌크로리는 오창과학단지 방향으로 빠져나오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사고 충격으로 인해 차량 운전석 쪽 바퀴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소방관들이 출동해 20여분 만에 불을 진화했다. 차량 전면부가 모두 불에 탔으며 운전자는 바로 피신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행히 2차 폭발 사고 등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며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의 관계자들이 출동해 LPG벌크로리에 싣고 있던 가스는 외부로 배출했다.

한편 경찰은 LPG벌크로리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사고가 난 LPG탱크로리 차량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고가 난 LPG탱크로리 차량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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