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수입가격이 안정되면서 8월 국내 LPG가격도 인하됐다. (사진은 LPG충전소 전경으로 특정기사와 무관)
LPG수입가격이 안정되면서 8월 국내 LPG가격도 인하됐다. (사진은 LPG충전소 전경으로 특정기사와 무관)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8월 국내 LPG가격이 kg당 65원 내리면서 최근 석 달 간 인하세를 이어가게 됐다.

SK가스는 8월 국내 LPG가격을 65원/kg 인하한다고 전국 충전소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1054.81원, 산업용은 1061.41원이며, 수송용 부탄은 1321.68원(771.8원/ℓ)으로 조정했다. E1도 8월 국내 LPG가격을 65원/kg 인하해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1055.25원, 산업용은 1061.85원이며, 수송용 부탄은 1322.68원(772.45원/ℓ)으로 내렸다.

국내 LPG가격이 내린 것은 수입가격과 환율이 동시에 안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8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7월 국제 LPG가격이 프로판은 400달러, 부탄은 375달러로 조정되면서 프로판은 50달러, 부탄은 65달러 각각 내렸다. 여기에 환율의 경우 5원가량 하락한 실정이다.

이 같은 원가변동 요인에 따라서 LPG공급사들은 국내 LPG가격을 일제히 내렸다.  무엇보다 국내 LPG가격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동결됐으며 6월에는 50원선에서 인하됐다. 여기에 7월에는 kg당 105원 크게 내린 후 8월에도  내리면서 여섯 달 연속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