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세이프벨루가 개발, 보급하고 있는 디지털 가스누출확인 퓨즈콕.
글로벌세이프벨루가 개발, 보급하고 있는 디지털 가스누출확인 퓨즈콕.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가스안전기기 전문생산업체인 글로벌세이프벨루(주)(대표 김종애)가 디지털 가스누출확인 퓨즈콕(제품명:GSV)으로 실내 가스누출은 물론 실외 배관의 가스누출도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보완했다.

최근 이 회사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주방의 빌트인 시설 연결부에 대한 가스누출 여부 확인 외 실외 가스계량기 후단의 가스배관에 대한 누출점검을 실내에서도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원리는 가스계량기 전단 또는 후단의 가스밸브를 잠근 상태에서 실내에 설치된 가스누출확인 퓨즈콕의 ‘+’ 버튼을 누르면 가스배관 내의 압력상태를 보고 가스누출 여부를 알려준다.

이 회사의 김종애 대표는 ”가스누출확인 퓨즈콕의 – 버튼은 실내 누출점검, + 버튼은 실외 가스배관의 누출점검을 확인할 수 있다“며 ”노후화된 배관과 지진, 인근 공사장의 진동 등으로 인한 가스배관 연결부의 가스누출 여부를 쉽게 확인하고 신속하게 조치함으로써 가스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세이프벨루는 지난해 11월 가스누출검사와 타이머의 기능이 결합된 디지털 가스누출확인 퓨즈콕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분당 최소 3ml까지 가스누출을 검지할 수 있고 가스누출 및 건전지 교체 등을 음성멘트로 안내한다. 특히 사용자가 누출검사를 진행하면 와이파이로 도시가스사 상황실에 전송되어 신속한 조치를 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수 있다.

한편 글로벌세이프벨루의 김종애 대표는 지난달 22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여성발명왕 EXPO’에서 디지털 가스누출확인 퓨즈콕으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