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한국가스검사기관협회는 관련 법규와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을 확보하고 가스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중점관리 사항을 점검했다.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회장 한상원)는 31일 부산 벡스코 전시장 내 회의실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공동으로 회원사들의 검사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협회 한상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전국의 모든 검사원들은 관련 법규와 원칙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재검사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고 완벽한 가스안전 구현을 위해 더 한층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서 가스안전공사에서는 △전문검사기관 관련 법령 및 기준 해설(안전기준처 서영롱 과장) △전문검사기관 신뢰성 확보 및 중점 관리사항(검사지원처 백덕규 팀장) △사고사례 및 예방대책(사고조사부 남승 팀장) 등에 관련해 특강을 했으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법령 및 기준해설에 대한 설명과 고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앞으로는 전문검사기관 검사원에 대한 정기 전문교육이 실시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검사와 관련해 △쇼트 공정 후 쇼트볼 및 내부 이물질 철저 제거 △기밀시험 충전 및 퍼지 지그 관리 △벌크로리 검사 강화 △특정설비 관련 SEIP에 대한 기능개선 방향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저장탱크 개방검사, 가스용기 재검사 과정의 주요 사고사례에 대한 원인 분석 및 대책에 대한 소개도 했다.

검사기관협회는 내년부터 검사원에 대한 교육도 안전공사에서 주관하는 전문교육 과정에서 가능해지는 만큼 실효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