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가스월드에 따르면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그린테크 기업 오션 지오루프(Ocean GeoLoop)는 노르웨이 노르스케 스코그(Norske Skogn)에서 탄소 포집 파일럿의 성공적인 3000시간 대기록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오션 지오루프가 파일럿의 첫 번째 시운전 단계 및 시스템 테스트를 완료한 지 1년이 조금 넘었을 때 나온 것이다.

오션 지오루프는 2006년에 시작된 연구 프로젝트 오션의 분파로 설립되어 세계적인 확장 가능성을 가진 녹색 기술을 산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션 지오루프의 CEO인 오드게어 라데모는 회사의 최신 성과에 대해 논평하면서 “우리의 개발 프로그램이 노르스케 스코그에서 우리의 포인트 소스 탄소 포집 파일럿의 안전한 운영이라는 3000시간 대기록에 도달했다고 발표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국제 에너지 기구(IEA)에 따르면 펄프 및 종이 부문은 2022년 산업에서 발생하는 모든 배출량의 2% 미만을 차지했다.

유럽 최대 신문 인쇄 공장 중 하나인 노르스케 스코그는 2015년 배출량 대비 2030년까지 종이 1톤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5%, 2050년까지 10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결과, 그 회사는 사업 전략의 핵심 부분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통합적으로 감소시켰다. 라데모는 “유해한 화학물질이나 잔열이 필요 없는 자율 탄소 포집 공장을 보유한 것은 산업 파트너들이 높이 평가하는 기능”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에 따르면, 이 테스트는 산업 규모에서 탄소 포집 기술의 견고성을 입증했다.

오션 지오루프는 포인트 소스 지오루프 CC 기술을 사용하여 유해한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을 포집한다.

산업시설에서 배출되는 CO₂를 원천적으로 포집함으로써 대기로 배출되기 전에 이산화탄소를 전환하고 저장할 수 있다.

탄소 포집의 대안적인 방법에는 직접 공기 포집 및 저장(DACC)과 포집 및 저장이 가능한 바이오 에너지(BECCS)가 있으며, 이 두 가지 방법은 모두 이미 대기 중에 있는 역사적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제거하는 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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