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가스월드에 따르면 캐나다의 뉴아이오닉(Nu:ionic)은 리버티 유틸리티와 제휴하여 캐나다 뉴브런즈윅에 하루 2,400kg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시범 수소 생산 공장을 건설했다.

2025년 상반기에 가동될 예정인 이 시설은 뉴아이오닉의 마이크로파 촉매 개질기™(MCR)와 함께 천연가스에 수소를 혼합하는 시험을 할 예정이다.

공정 기술은 리버티의 천연가스 분배 시스템에 혼합하기 위한 저탄소 수소를 생산하고 운송 부문을 위한 청정 발전과 연료 생산을 할 것이다.

또한, MCR™ 설계는 쉽게 운반할 수 있는 액체 CO₂를 생산하기 위한 탄소 포집 시스템이다. 리버티는 현재 수소 및 이산화탄소 구매자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뉴아이오닉과 리버티 사이에 체결된 양해각서(MOU)는 양사가 협력하고 뉴브런즈윅 내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저탄소 수소의 사용을 입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시범적 규모의 수소 혼합 프로젝트는 완전히 가동되면 숲 1,000에이커 이상에 해당하는 온실가스 포집 능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며, 수소의 사용에 따라 잠재적으로 훨씬 더 많은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

이 계획과 병행해, 회사들은 연방 및 지방 조직으로부터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자금을 얻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리버티 뉴브런즈윅의 부사장 겸 총지배인인 길스 볼페는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비용 효율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생명을 위한 에너지와 물을 유지하는 우리의 목적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그는 “우리는 이 파일럿 플랜트가 우리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가 성취할 수 있는 것을 보게 되어 흥분된다”고 덧붙였다.

2020년 12월, 캐나다는 수소 생산과 사용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글로벌 수소 공급자로 자리매김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고안된 수소 전략을 발표했다.

수소 전략에 따르면, 캐나다는 천연가스의 증기 메탄 개질(SMR)을 통해 연간 약 300만 톤을 생산하는 오늘날 세계 10대 수소 생산국 중 하나이다.

SMR은 탄소 포집이 없는 청정 수소 경로로 간주되지 않지만, 캐나다는 향후 청정 경로로 전환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캐나다는 주로 앨버타에 연료 업그레이드/정제 및 단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질소 비료 생산을 위한 생산 공급망을 구축했다.

2050년까지 캐나다는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량을 7배 증가시켜 연간 20Mt이상의 저탄소 수소를 생산할 수 있으며, 글로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상당한 확장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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