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새로 공개한 수소트럭 Hilux
토요타가 새로 공개한 수소트럭 Hilux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영국 토요타는 수소전기차 Hilux 트럭의 원형을 공개했다. 수소 Hilux는 포드 F-150 Lightning이 배터리 전기차를 위해 했던 것과 같이 트럭을 위한 시도일지도 모른다. 이는 수소차가 쐐기 코가 있는 쿠페 대신에 큰 갤럼퍼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수소차의 세계는 현재 거의 대부분 가족용 SUV와 중형차로만 채워져 있어 트럭이 있어야 할 시장에 빈자리를 남겼다.

프로토타입 Hilux는 파워트레인의 상당 부분을 미라이로부터 빌렸는데, 토요타가 자랑스럽게 주장하는 대로 거의 10년 동안 개발되어 왔다. 트럭은 연료를 세 개의 탱크로 나누고, 탱크는 차량 아래 액슬 사이의 대부분의 공간을 차지한다.

토요타는 수소 Hilux의 주행 범위가 600km 이상이라고 주장한다. 예비 전력을 제공하는 배터리는 운전석 대신 트럭 침대에 놓여진다.

이는 가솔린 또는 디젤 트럭과 동일한 주행 거리는 아니지만, Hilux는 수소 연료 공급 네트워크의 경계를 넘어 긴 이동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유용한 거리 용량을 갖추고 있다.

토요타는 스코틀랜드 더비(Derby)에 있는 영국 제조 공장에서 Hilux를 만들었다. 2022년부터 진행 중인 트럭이다. 수소 Hilux를 개발하기 위해 토요타는 다른 4개 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 프로젝트는 영국 정부의 일부 자금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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