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밀이 가스텍에서 자사의 밸브를 홍보하고 있다.
진정밀이 가스텍에서 자사의 밸브를 홍보하고 있다.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밸브 전문생산업체인 ㈜삼진정밀(대표 정호영)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가스텍(Gastech) 2023‘에 자사의 가스밸브를 출품해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삼진정밀이 이번에 출품한 제품은 1500파운드 탑엔트리 볼밸브와 600파운드 더블 블록 앤 블리드(Double Block and Bleed Valve)(이하 DBB 밸브)다.

1500파운드 탑엔트리 밸브는 고압의 초저온 밸브로 볼을 밸브의 상부에서 삽입하는 구조로 라인상에서 밸브를 신속하게 수리할 수 있다. 특히 국제기준의 가스누출 허용량보다 최대 10분의 1이라는 극히 적은 누출 허용량을 자랑한다.

또 DBB 밸브는 두 개의 볼밸브와 한 개의 차단밸브가 한 몸통에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컴팩트한 구조로 공정라인을 완벽하게 차단할 뿐만 아니라 중간에 밸브가 있어 차단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유체도 샘플링 채취가 가능하다.

가스텍에서 바이어들과 직접 상담한 정호영 대표는 “품질의 중요성을 바이어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밸브 구조를 보여줌으로써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며 “꼭 많은 수출을 성사시켜 국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창립 32주년을 맞은 삼진정밀은 국내 대표적인 제수밸브 메이커로 액체스트레이너, 수충압완화밸브, 버터플라이밸브, 감압밸브를 생산하고 있다. 산업용으로는 석유 및 가스라인에 필요한 트런년 볼밸브와 플로팅 볼밸브, 메탈시트 볼밸브, 탑엔트리 볼밸브, 초저온 볼밸브 등을 생산해 국내외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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