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강동수 일본특파원] 일본 경제산업성은 오는 9월 25일~10월 5일 ‘도쿄 GX(Green Trasformation) 위크’를 도쿄도, 히로시마시, 후쿠시마현 고리야마시 3개 도시에서 진행한다. 에너지 안전 보장과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대책의 양립을 도모하면서 경제 성장도 추진하기 위한 열쇠가 되는 이노베이션과 정책 및 구조 마련에 관한 장관급을 포함한 10개의 회의를 개최한다.

논의를 통해 각국의 에너지 상황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면서 네트 제로라는 공동의 목표를 추구한다. 지난해 도쿄 GX 위크는 온라인과 병용했지만 올해는 모두 실대면으로 개최한다.

25일에는 제6차 수소장관회의와 제3차 아시아녹색성장동반자협의회가 열린다. 전자는 수소정책에 특화된 회의로 수소 보급 확대를 위한 국제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공통 인식을 양성한다. 후자는 아시아 등 신흥국의 다양하고 현실적인 에너지 전환에 대해 논의하고 국제사회에 알리는 역을 하게 될 것이다.

27일에는 제3회 아시아 CCUS (CO₂의 회수·이용·저장) 네트워크 포럼과 제5회 카본 리사이클 민관학 국제 회의가 열려 포럼은 ASEAN 각국에서의 사업화를 위한 ‘CS 파일럿 프로젝트’ 개시에 대해 논의한다. 회의에서는 카본 리사이클의 역할이나 산업간·지역간·국제제휴의 기본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다음 달 5일에는 후쿠시마현 고리야마시에서 제5회 RD20(리더즈 세션)이 열려 산업기술종합연구소 후쿠시마 재생에너지연구소(FREA)가 입지한 고리야마에서 세계 최첨단 기술개발을 수행하는 G20 연구기관 리더가 논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