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에 소재한 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
충북혁신도시에 소재한 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후임 사장 찾기가 시작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이달 18일부터 10월 5일까지 사장 공모를 실시한다. 접수기간은 통상 2주가량 진행되지만 추석 연휴를 감안 18일간 진행된다.

임추위는 당연직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안전과장을 비롯해 가스안전공사 비상임이사(3명), 외부추천(3명)으로 구성됐다.

임추위는 제출된 서류를 기초로 서류와 면접심사를 실시하며, 최종 후보자를 2∼3배수로 추천한 뒤 산업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사장 임기는 3년이며 ‘최고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비전 제시 능력’을 비롯해 ‘해당 분야 관련한 지식과 경험’,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 등으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제34조)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한편 내년에 창립 50주년을 맞는 가스안전공사는 공사발족(1979년) 이후 재직한 사장은 16명이며, 이중 정치권이 9명으로 가장 많고 관료출신이 5명이다. 그외 가스공사와 가스안전공사 내부출신이 각 1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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