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한국가스기술인협회(회장 권오수) 소속의 회원 6명이 올해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되어 21일 서울 구로동에 있는 포포이츠 바이 쉐라톤호텔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증서를 받았다.

이번에 우수숙련기술자 증서를 받은 가스기술인협회 회원은 가스 직종에서 박기호 회원(창신 차장)과 임창기 회원(인천도시가스 과장), 보일러 직종에서는 김남수 회원(롯데웰푸드 시설팀 반장·협회 대전지부장)과 김현보 회원(LG디스플레이 구미UT계 계장), 냉동공조 직종의 김성래 회원(한국가스기술인협회 이사), 배관시공 직종의 박선식 회원(HD현대인프라코어 부장) 등 6명이다.

박기호 회원은 2002년부터 일반고압가스 및 특수가스 제조·충전업체인 ㈜창신에서 현재 공장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가스산업기사, 가스기사, 가스기능장 등 15종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임창기 회원은 1994년부터 인천도시가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가스기사, 가스기능장 등 14종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김남수 회원은 에너지관리기능장, 배관기능장, 가스기사 등 총 18종의 국가기술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김현보 회원은 가스기능장 외 에너지관리기능장, 배관기능장 등 다수의 국가기술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김성래 회원은 용접과 배관, 에너지관리기능장 등 3종의 기능장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스기술인협회의 후진 양성을 위한 재능기부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박선식 회원은 가스기능장, 배관기능장과 용접기능장, 에너지관리기능장을 취득했다. 그는 사내 학습동아리를 운영하면서 기술 전수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로써 가스기술인협회는 지난해까지 선정된 4명과 이번 6명 등 모두 10명의 우수숙련기술자와 1명의 가스명장을 배출했다.

우수숙련기술자는 산업현장에서 생산업무에 종사하는 우수한 숙련기술자를 선정·우대하여 숙련기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및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코자 선정하는 것이다.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되면 선정 후 7년 이내에 대학 및 전문대학(한국폴리텍대학 산업학사학위 과정 포함)에 입학한 경우 청구에 의해 예산 범위 내에서 입학 지원금이 1회 지급되고, 일시장려금(200만원)이 주어지는 등 혜택이 있다. 또, 대한민국 명장 선정 시 우수숙련기술자 선정 실적(10점)에서 10점이 부여되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선정 시 기술보유실적(25점)에서 22점이 부여된다.

한국가스기술인협회의 권오수 회장은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된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회원들이 내년에도 우수숙련기술자로 더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현업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가스기술인협회는 2015년 4월에 법인 등록한 비영리 단체로 한국가스안전공사 양성교육이수자부터 가스기능사, 가스산업기사, 가스기사, 가스기능장 자격증 소비자는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협회는 가스자격증 취득반을 위한 무료 아카데미 운영, 길거리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되어 증서를 받은 가스기술인협회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박기호, 임창기, 김남수, 김현보, 김성래, 박선식)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되어 증서를 받은 가스기술인협회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박기호, 임창기, 김남수, 김현보, 김성래, 박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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