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에어로스페이스테스팅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공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FAA)는 유니버셜 수소의 액체 수소 모듈과 연료전지 전기 추진 시스템으로 구동되는 ATR 72 지역 여객기 전환을 위한 유니버설 수소의 STC(Supplemental Type Certificate) 신청을 받아들였다.

FAA는 또한 ATR 72의 수소 전력 전환을 인증하는 데 필요한 인증 기준을 수립하는 G-1 이슈 페이퍼를 유니버셜 수소에 발행했다.

이 규제 승인은 향후 몇 년 내에 액체 수소 연료를 사용하기 위해 개조된 지역 여객기를 취항시키려는 유니버설 수소의 계획을 앞당긴다.

이 회사는 올해 초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Dash8 시험비행기를 조종하고 여객항공의 감항성과 안전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생산하기 위해 지상 및 비행시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테스트 비행을 위해 Dash 8의 엔진 중 하나는 연료 전지 전기의 MW급 파워트레인으로 교체되었고 다른 하나는 안전을 위해 기존 엔진으로 유지되었다고 유니버셜은 말했다.

유니버셜 수소의 고문인 칼 벌슨은 “수소로 움직이는 비행기처럼 참신한 것에 있어서 인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인증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이정표이다”며, “이는 유니버셜 수소와 FAA 간의 거의 2년에 걸친 노력의 정점이며, 제로 탄소 미래에 대한 항공 산업의 헌신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솔루션 세트의 핵심 부분이다”고 말했다.

유니버셜 수소는 FAA와 협력하여 앞으로 몇 달 안에 인증 요구 사항 전체를 마무리하고 있다.

유니버셜 수소의 사장 겸 CTO인 마크 코슨은 “이곳에 중요한 산업이 먼저 있다고 생각하며, 제정된 감항성 인증 기준이 초기 수소 항공 산업의 나머지 부분에 대한 긍정적인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우리가 책임지게 해준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