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노르가 개발 중인 북해 가스전 지도
에퀴노르가 개발 중인 북해 가스전 지도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월드오일에 따르면 에퀴노르는 에이린(Eirin) 천연가스전 개발운영계획(PDO)을 석유에너지부에 제출했다.

현장의 회수 가능 매장량은 27.6MMboe로 추정되며, 대부분 천연가스이다. 1978년 발견된 에이린 유전은 북해 지나(Gina) 크로그 플랫폼과 연계된 해저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며, 총 투자액은 40억 노르웨이 크로그(3억7천만 달러)가 조금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에퀴노르의 유전 수명 연장 파트 수석부사장 카밀라 살테는 “지나 크로그의 인프라를 활용하면 에이린은 수익성이 좋고 생산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새로운 가스를 유럽으로 빠르게 가져올 수 있다. 이 개발은 지나 크로그의 생산 수명을 2029년에서 2036년으로 연장할 것이며 슬레이프너 지역에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2021년 에너지 위기가 닥쳤을 때 노르웨이 당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가능한 한 많은 가스를 유럽에 공급했다.

지나 크로그로부터의 천연가스 수출 증가는 석유 회수 개선을 위해 이전에 투입되었던 가스를 수출함으로써 중요한 기여를 하였고, 동시에 이는 현장 수명 연장을 위한 프로젝트를 가속화할 필요성을 가져왔다.

에이린은 이 작업의 핵심 지역으로 프로젝트가 기록적으로 성숙해 빠르면 2025년부터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퀴노르의 FLX 프로젝트 담당 부사장인 케틸 롱베드는 “지나 크로그의 생산적인 수명을 연장하는 것은 또한 우리에게 그 지역의 추가적인 신규 매장량을 성숙시킬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우리는 여전히 새로운 발견의 가능성을 보고 있으며, 이것이 에이린의 새로운 해저 시설이 새로운 분야의 제휴를 가능하게 하는 이유이다”고 밝혔다.

지나크로그의 전기화와 Sleipner의 부분 전기화로, 에이린의 생산은 석유 당량의 배럴당 3킬로의 CO₂로 낮은 배출량을 갖게 될 것이다.

에이린은 Stavanger에서 서쪽으로 2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천연가스전이다. 이 필드는 1978년에 입증되었으며 지나 크로그 필드 개발의 긴 부분이었지만 나중에 보류되었고 약 4000m 깊이에 위치하고 있다. 이 필드의 물 깊이는 약 120m이다.

이 분야는 해저 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며, 이 시설은 2~4개의 새로운 유정에 대한 선택적 확장을 포함하여 이 지역에서 향후 발견될 것들에 적응하고 연대할 준비가 될 것이다. 개발 솔루션은 생산 플로우 라인과 탯줄을 통해 지나 크로그에 다시 연결되는 해저 템플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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