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식 및 안전기원제에 참석한 벌크조합 관계자 및 내외빈, 주민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에 참석한 벌크조합 관계자 및 내외빈, 주민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한국LPG벌크협동조합(이사장 정윤화)이 조합원들의 수익증진을 위해 가스시설시공업 1종, 토공사업, 기계설비공사 등의 면허를 받은 후 본격적인 가스공사업에 나서고 있다.

한국LPG벌크조합 회원들은 3억원의 자본금을 출자해 한국벌크조합(주)를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정부 및 지자체가 지원하는 마을 단위, 개별 단위 LPG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첫 번째 성과로 전남 화순군 차2리마을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수주해 소형LPG저장탱크 설치 및 가스배관공사 등을 수행한다.

총 71세대를 대상으로 한 LPG배관망 시스템 구축에 한국벌크조합이 시공을 담당하며, 미래이엔지 주식회사(대표 서문현)가 가스를 공급한다. 25일 전남 화순의 마을회관에서는 안전한 공사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가 개최됐다.

공사는 120일 이내에 완료되며 2톤(2기)용량의 소형LPG저장탱크와 가스배관(PE관)을 설치해 각 가정으로 LPG를 공급한다. 아울러 6세대는 249kg 개별 소형탱크를 설치한다. 가스소비자들은 기존의 LPG용기와 유류 등의 에너지를 사용 중이었는데 이번 LPG배관망 공급 시스템이 완성되면 경제적이고 편리하며 안정적으로 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지역의 주민들은 LPG를 사용해 취사와 난방을 해결함으로써 대기오염개선은 물론 도시가스처럼 편리함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벌크조합 정윤화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벌크조합 정윤화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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