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의 기술책임자 안드레아스 고르바흐가 GenH2 연료전지 트럭 앞에서 설명하고 있다.
다임러의 기술책임자 안드레아스 고르바흐가 GenH2 연료전지 트럭 앞에서 설명하고 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프레이트웨이브에 따르면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벤츠 젠 H2 연료전지 세미는 3년 전 시제품으로 선보였던 독일의 수도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액체 수소의 한 번 충전으로 기록적인 650마일(1,047km)의 밤샘 여행을 마쳤다.

하루 500대의 디젤 트럭을 주로 생산하는 다임러(Daimler)의 거대한 트럭 제조 단지의 본거지인 워텀 라인(Woertham Rhein)에서 독일의 수도 베를린까지 아우토반을 이동하는 것은 마지막 1마일보다 훨씬 수월한 것으로 드러났다. 냉전 기간 동안 독일 공산국가인 동독과 민주적인 서독을 분리시킨 유명한 브란덴부르크문을 통과한 후 대형 빨간 유틸리티 트럭 한 대가 10분 동안 장관 유치원에 도착하기로 예정된 것을 막았다.

드론을 포함한 다임러의 비디오 노력은 55,100 파운드의 자갈을 실은 88,200 파운드의 트랙터 트레일러가 바쁜 에버트스트라셈을 따라 조금씩 움직이면서 행사를 위해 세워진 대형 비디오 보드에 영상을 공급하는 것을 추적했다.

세계 최대 트럭 제조업체의 기술 책임자인 안드레아스 고르바흐는 마지막 마일을 운전하면서, 세계 미디어 비디오 제작진들이 도착 장면을 포착하기 위해 재빨리 각도를 찾는 동안 능숙하게 트럭을 인덴 장관 유치원으로 비집고 들어갔다.

그는 “사람들은 트럭이 1,000킬로미터를 달릴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들은 제가 차를 몰고 들어오는 동안 무언가를 손상시킬 것을 두려워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기록적인 운행은 연료전지 트럭이 환경에 무해한 수증기만 배출하면서 디젤의 장거리 성능에 필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연료와 수소 인프라가 어디에서 비롯될 것인지는 여전히 미해결의 문제로 남아 있다. 이는 유럽의 정부와 업계가 씨름하기 시작한 문제이다. 다임러는 주로 승용차용 연료전지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왔으며, 디젤에 필적하는 충전 시간과 지구온난화 배출가스가 없는 무거운 짐을 운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중형 트럭에 초점을 맞추었다.

연료전지는 2020년에 설립된 볼보 그룹과의 합작회사인 셀센트릭(Cellcentric)에서 생산된다.

다임러는 안정적으로 기능하는 연료 전지 트럭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하지만 연료 공급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에 10년 후반까지 시리즈 생산을 시작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월요일과 화요일의 기록적인 운행 중 주요 목표는 섀시 양쪽에 장착된 두 개의 40kg 수소 탱크에 연료 주입구에 씰을 부착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었다. 시험 기관인 TUV 라인랜드는 월요일 연료 주입구 위에 씰을 부착했다. 기관은 그들이 연료 주입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다임러는 수소 연료 전지와 배터리 전기 트럭을 모두 개발하고 있으며, 유명한 유니모그(Unimog) 중증 트럭에 내연 기관용 수소 연료도 실험하고 있다. 고르바흐는 2039년까지 유럽,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탄소 중립을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에 여러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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