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의 올해 수소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 수소 모빌리티 분야가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이넷이 발표한 지난 8월까지의 누적 수소판매량은 917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나 늘었으며 충전소당 평균 20톤의 수소를 판매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이넷은 국내 수소충전소 시장 점유율 중 약 20%를 차지해 수소경제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35기의 디스펜서를 추가해 총 88기의 디스펜서를 구축해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수소안전분야의 세계적 행사인 ‘수소안전 국제 컨퍼런스(ICHS2025: International Conference on Hydrogen Safety)’의 국내 유치에 성공했다는 쾌거도 전해졌다.

ICHS는 국제 수소안전 대표기관인 IA HySafe(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Hydrogen Safety)가 주관하는 수소안전분야 국제행사로 2년마다 개최되며, 미국·유럽·아시아 등 국제 수소안전분야 전문가 약 300명 이상이 참석하여 안전관련 기술 및 기준, 사고사례 및 최신 연구동향 등을 공유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국내 수소 수요증가에 따른 판매량 증가라는 희소식과 함께 세계 굴지의 수소안전분야 국제행사를 유치하는 성과에 힘입어 수소강국을 향한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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