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가스센서 전문보급업체인 ㈜리얼탑인터내셔널(대표 이진백)이 중국 윈센전자기술이 개발한 냉매가스 검지 모듈 4종을 국내시장에 보급한다.

리업탑인터내셔널에 따르면 R22 냉매의 철수와 함께 R410a, R134a, R290, R32 등 신규 냉매가 시장에 진입하면서 일부 냉매는 인화성 물질로 위험 요인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냉매가스를 신속하게 검지할 수 있는 가스검지 모듈을 보급함으로써 안전을 확보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리얼탑인터내셔널이 이번에 보급하는 ZP211 냉매가스 검지 모듈은 첨단 다층 후막 제조 공정을 이용한 반도체 가스센서로 R290 냉매가스에 대한 감도가 매우 높고, 공조 및 냉동시스템의 냉매 누출을 신속하게 검지한다.

ZP201은 냉매가스 R32를 검지할 수 있고 PWM 출력을 자랑한다. 이 제품 또한 공조 및 냉동시스템의 냉매 누출을 검지하는데 적합하다.

ZRT510은 비분산 적외선(NDIR) 원리를 사용하여 냉매가스를 검지하고 R32, R454B 검지에 탁월하다. 이 제품은 HVAC 및 냉동 장비, 산업 공정 및 안전보호 모니터링에 적합하다.

MH-Z1542B-R32 적외선 냉매센서는 UL 인증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스마트 적외선 가스센서로 비분산 적외선 원리를 사용하여 R32 및 R454B 냉매 검지에 적합하다.

리얼탑인터내셔널의 이진백 대표는 “이번에 출시하는 4종의 냉매가스 검지 모듈은 이미 중국에서 검증된 제품으로 국내 냉방기나 공조제어기 회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에 보급하는 냉매가스 솔루션이 전체 관련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리얼탑인터내셔널은 올해부터 다양한 소비자의 폭넓은 기술지원 요청에 직접 대응하기 위해 자회사 리얼탑인터렉티브를 출범했으며, 앞으로 가스센싱 분야에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솔루션 제공자로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리얼탑인터내셔널은 현재 가스누출경보기용 가연성 가스센서와 일산화탄소(CO) 센서 외 암모니아(NH₃), 황화수소(H₂S), 산소(O₂) 등 환경 센서를 포함한 다양한 가스센서 및 디지털 모듈을 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