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오는 10월 23일과 24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2023 하반기 CCUS 기술 동향 및 사업전략 세미나’가 열린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따른 정책이 추진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설정해 정책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이를 달성하는 데 있어 탄소를 포집하고 저장 및 활용하는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Carbon Capture & Utilization & Storage)가 핵심기술 중 하나다.

삼정KPMG는 CCUS 시장이 초기 단계에 있으나 지속 성장할 전망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약 16%씩 이산화탄소 포집 용량이 증가하고 있고, 오는 2030년에는 연간 1억 9400만 톤의 이산화탄소가 포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첫째 날에는 ‘CCUS 정책, 포집’을 주제로 △한국형 CCUS 정책적 지원제도 연구 △글로벌 CCS 및 국내외 포집기술 개발 현황 △건식 CO₂ 포집 기술개발 동향 및 전망 △CCUS 국내외 입법 동향 및 법률 제정 방안 △에너지 효율 개선 친환경 분리막 포집 기술 현황 및 활용 △기체분리막 CCU기술현황 및 탄소포집사례 △LNG발전소 배가스내 저농도 CO₂ 포집 및 탄소자원화 공정 실증화에 대한 강연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CCUS 저장, 수송, 활용’을 주제로 △CO₂ 저장을 위한 허브 터미널 및 수송 배관 설계 및 운전 △전주기 CCUS에서 CO₂ 순도의 영향과 대책 △광물탄산화 핵심 기술의 국내외 동향과 방향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CCS 사업현황 및 전망 △CO₂ 지중저장 기술개발 동향 및 전망 △CO₂ 화학적 전환 기술 상용화를 위한 동향 및 전략 △생물학적 CCU 기술 동향 및 전망 △국외 CCS 주입 실증 사례 동향 및 전망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세미나허브 담당자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CCUS의 전반적인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CCUS 기술 및 발전방향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 하반기 CCUS 주요 기술 동향 및 사업전략 세미나의 사전 등록은 10월 19일까지이며,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세미나허브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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