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XA의 시험 설비로 칸막이 밸브를 탑재하고 액화수소를 이용하여 시험을 하고 있다.
JAXA의 시험 설비로 칸막이 밸브를 탑재하고 액화수소를 이용하여 시험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 = 강동수 일본특파원] 일본 히라타밸브공업은 최근 액화수소 프로세스 라인용 칸막이 밸브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향후 고압화ㆍ구경 대형화를 추진하는 것 외에 체크밸브를 개발하는 등 제품 라인업의 확충을 도모하는 동시에 공급체제를 정비해 2050년 탄소중립을 향한 액화수소의 수요 확대를 도모한다.

히라타밸브공업은 극저온 영역 밸브를 개발해 도쿄가스의 네기시 LNG기지(요코하마시)를 비롯한 LNG 관련 시설에 납품해 왔다. LNG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살려 액화수소 프로세스 라인용 구슬형 밸브도 개발했다.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다네가시마 우주센터 로켓연료 공급설비에 적용되고 있다.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액화수소가 해외에서 조달·이용될 것을 내다보고 새롭게 액화수소 프로세스 라인용 칸막이 밸브를 개발했다. 액화수소를 이용한 누설 시험을 실시해 실용 가능한 누설방지능력을 확인했다.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의 그린 이노베이션 기금 사업에서 채택된 날 니혼수소에너지, 이와타니산업, ENEOS에 의한 액화수소 공급망 상용화 실증을 계획하고 있고 호주에서 제조한 액화수소를 가와사키 임해에서 수용할 계획이다. 히라타밸브공업은 이러한 액체수소의 출하·수입기지로의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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