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의 해양엔진용 LNG연료 공급장치.
미쓰비시의 해양엔진용 LNG연료 공급장치.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오프쇼어에너지에 따르면 일본 요코하마에 본사를 둔 미쓰비시중공업(MHI)의 그룹사 미쓰비시조선이 고압 이중연료 해양엔진용 LNG 연료가스 공급장치(FGSS)를 신쿠루시마조선에 인도했다.

MHI의 FGSS는 공간 절약 및 유지보수 접근을 위한 모듈형 설계를 활용한 최적화된 화물 공간 배치, 조선소의 단축된 건조 일정, 고객의 요구에 따라 맞춤 제작이 가능한 독점 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운영성과 안전성에 모두 기여하고 있다.

앞서 미쓰비시조선은 신쿠루시마조선이 2020~2022년 건조한 LNG 연료 자동차 운반선 2척에 대한 FGSS 물량을 수주해 수주했다고 MHI는 지적하며, 이 물량을 포함하면 FGSS 발주 물량은 총 26대에 달하며, 7대는 인도가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MHI 그룹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략적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미쓰비시 조선은 LNG 연료 선박의 건조와 관련된 광범위한 고객에게 FGSS 유닛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양산업의 탈탄소화를 촉진하고 탄소중립 세계 구현을 지원하며 전 세계적으로 환경영향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쓰비시조선은 2023년 8월 암모니아를 해양연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암모니아 취급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인 미쓰비시 암모니아 공급 및 안전 시스템(MAMosSS)은 고압/저압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스템(AFSS) 및 암모니아 연료 탱크 시스템을 포함한 여러 서브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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