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토요타 앤드류 커비와 남아공 하우텡 주지사, 케디본 디알레 교통국장, 사솔의 플릿우드 그로블러, 에어프로덕츠 롭 리처드슨
(좌측부터)토요타 앤드류 커비와 남아공 하우텡 주지사, 케디본 디알레 교통국장, 사솔의 플릿우드 그로블러, 에어프로덕츠 롭 리처드슨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가스월드에 따르면 지난 2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스마트 모빌리티 아프리카 서밋에서 에어프로덕츠, 사솔(Sasol), 토요타가 개념 증명 수소 생태계를 선보였다.

이날 프레젠테이션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로 수소연료를 사용하는 토요타 미라이(Mirai)의 온로드 시연이 포함됐다. 산업용 가스회사 사솔이 공급한 연료와 에어프로덕츠가 제공한 분사 기술을 사용하여 연료전지 전기차(FCEV)는 여러 VIP들을 승객으로 태우고 테스트 트랙을 돌았다.

이번 시연회는 완화되기 어렵고 전기화되기 어려운 중장비 운송 부문을 탈탄소화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대안인 협력사의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를 선보이기 위한 것이었다.

플릿우드 그로블러 사솔 사장 겸 CEO는 이 행사를 도로 위 수소 이동 생태계 개발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라고 부르며 “우주에서 가장 풍부한 원소인 수소는 지속 가능한 운송 수단을 추구하는 데 있어 판도를 바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솔은 사솔버그에 처음으로 3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 그린수소 생산 공장을 통해 수소 수송 시스템의 잠재력을 강화했다.

사솔의 에너지 사업 담당 부사장인 프리실라 메이블레인은 “이는 2024년 이스턴 케이프의 풍력 발전소에서 69MW의 재생 에너지 공급으로 보충되어 하루 3,500톤으로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199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토요타의 수소 모빌리티 여정 중 가장 최근의 것이다. 그 이후로 토요타는 2만 5천대 이상의 FCEV 자동차를 팔았고 프로토타입은 2002년 지속 가능한 개발에 관한 세계 정상 회의의 통계 디스플레이에 사용되었다.

토요타SA 모터스의 사장 겸 CEO인 앤드류 커비는 “오늘날 우리는 2세대 토요타 미라이세단 두 대가 생태계 시연을 위해 이곳에 와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제품들은 수소 FCEV 프로그램의 주력 제품이며 작년에 출시되었다. 2015년에 출시된 미라이 1세대는 7년 만에 12,000대가 판매되었다”고 말했다.

25년 이상 수소 연료 공급에 종사해 온 Air Products는 20개국 250여 곳의 수소 연료 공급 사업장에 걸쳐 연간 평균 150만 건의 수소 연료 공급 작업을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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