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가 안내하는 난방배관 청소 이미지
린나이가 안내하는 난방배관 청소 이미지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린나이가 ‘린나이 서비스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일러 난방필터 청소 방법을 안내한다. 보일러 난방필터를 청소하고 관리하게 되면 보일러의 소음저하 및 난방비 절약효과를 볼 수 있다.

보일러도 청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사용매뉴얼을 보면 난방필터에 이물질이 끼어 있을 경우 제품 수명이 단축될 수 있고 방이 따뜻하지 않거나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지만 눈에 직접적으로 보이지 않는 보일러의 청소는 익숙하지 않기 마련이다. 하지만 주기적으로 보일러 난방필터를 청소해 주어야 보일러를 더 오래오래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보일러 난방필터 청소의 주기는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관계자들은 최소 1년에 한 번씩은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거주지의 배관과 수도의 상태에 따라 청소시기가 다를 수 있겠지만 보일러 가동이 본격적인 겨울철 전후로 관리를 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보일러 난방필터가 막혀 있다면 일반적으로는 온도조절기에 알림이 표시되는데 각 제조사마다 표시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해 두는 것도 청소시기를 정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보일러의 난방필터 청소 전에는 반드시 보일러를 정지 후 전원코드를 뽑고 급수밸브와 가스밸브도 잠가주어야 한다. 전원코드를 뽑은 후에는 20분정도 기다린 후에 청소를 시작해야 하는데 이는 보일러 내부의 뜨거운 순환수로 인한 화상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20분이 지난 후에도 물이 뜨거울 수 있으므로 반드시 고무장갑 등을 착용하고 청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난방필터는 고정핀이 있는 방식과 고정핀이 없는 방식으로 나뉜다. 고정핀이 있는 방식은 물빼기 꼭지를 이용해 우선 물을 빼고 고정핀을 뽑은 후 난방필터를 아래로 당겨 분리하면 된다. 이때 물이 뜨거울 수 있고 생각보다 많은 양의 물(5L)이 나올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고정핀이 없는 방식은 물빼기 꼭지를 이용해 물을 빼고 난방필터를 돌려서 분리해 주면 되는데 이때 동전 등을 이용하면 쉽게 분리할 수 있다.

이렇게 분리한 난방필터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준다. 칫솔 등을 이용해 쌓여 있는 녹이나 이물질을 꼼꼼하게 씻어주는 것이 좋다. 청소 후 다시 역순으로 조립을 해주면 되는데 이때 물빼기 꼭지를 반드시 잠가주고 필터 고무링이 잘 결합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보일러 난방필터 청소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난방필터의 유무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아 보일러 고장으로 서비스 신청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까지 국내 최다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판매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보일러 제조사인 린나이의 관계자는 “보일러 난방필터 청소는 보일러 수명을 늘리는 방법일 뿐만 아니라 소음도 줄이고 난방효율까지 높일 수 있다”며 “린나이는 친절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로 고객분들이 제품 사용에 불편을 겪지 않으시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린나이 서비스센터’에서는 보일러 난방필터 청소방법에 대한 상세한 방법 뿐 아니라 여러가지 제품들에 대한 관리법 등에 대해 안내 드리고 있으니 참고하시어 슬기로운 보일러 생활을 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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