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전동공구 분야 전문업체인 로버트보쉬코리아(유) 전동공구사업부(사업부문장 박진홍)가 최근 버튼 2개로 간편하고 쉽게 거리측정이 가능한 레이저 거리측정기(모델:GLM 30-23 Professional)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레이저 거리측정기는 소형 레이저 측정기에 필요한 모든 필수 측정 기능이 있으며, 단 2개의 버튼으로만 작동할 수 있도록 가볍게 설계했고 조작 또한 간편하다.

제품 크기는 100×43×24mm, 무게는 약 100g으로 현장 작업자들의 주머니에 맞도록 제작했다. 또한 고무로 보호된 하우징 구조, 찢어짐 방지 실리콘 키보드 등을 적용하여 거친 작업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ISO Norm 16331-1 인증을 받은 보쉬의 최첨단 레이저 기술로 정밀한 측정을 돕는다. 최대 30m 거리에서 ±1.5mm의 측정 정확도를 제공하고 측정 시에 높은 수준의 정확성과 정밀도를 자랑한다. 여기에 기존 제품보다 측정할 수 있는 단위를 5가지로 대폭 늘려 몇 번의 클릭만으로 5가지의 측정 단위로 전환이 가능하며, 일상적인 측정 작업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작업 현장의 거리 및 높이 측정, 벽면의 너비 측정과 설치물의 간격을 측정하는데 용이하다. 또 바닥재, 건식 벽체, 타일 설치 등을 포함한 작업을 진행하는 인테리어 업체에서 자재 소요량 및 도배 면적비용 계산 시에도 유용하다. 이밖에도 이번 제품은 연속 측정모드에서 숫자가 크게 표시되므로 측정결과를 더 쉽게 읽을 수 있어 높은 가독성을 자랑한다.

보쉬 전동공구사업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부피는 줄이고 측정 정확도는 높였다”며 “측정 방법이 단순하면서도 기능은 탁월하게 제작해 사용자의 편의와 기능 모두를 고려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레이저 거리측정기는 가스시설시공업계 및 설계사무소 등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제품으로 먼 거리 및 높은 곳을 쉽게 측정함으로써 견적서 작성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작업자가 들어갈 수 없는 가스 보호시설 내 거리측정 등에도 활용도가 많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