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서탄공장
경동나비엔 서탄공장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이 2023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3개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콘덴싱 가스보일러 부문 14년 연속, 온수매트 부문 8년 연속, 청정환기시스템 부문 3년 연속 1위로 선정되며 우수한 품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입증했다.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제도로, 제품과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측정한다. 특히, 평가 대상이 되는 기업을 직접 경험해본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 및 만족도를 조사하기 때문에 공신력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경동나비엔은 생산기지인 서탄공장에 생산과 검사, 물류에 이르는 3단계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우선, 모듈별로 부품을 자동 생산한 뒤 조립 공정으로 공급하고, 검사 로봇이 조립이 끝난 제품의 이상 여부를 1차로 점검한다. 최종적으로 경동나비엔이 자체 개발한 자동검사시스템으로 품질 이상 유무를 점검한다. 이 모든 과정에서 제품의 불량률 등의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집계되어 생산에 반영된다. 이를 통해 제품 출고 시 0.1%, 사용 후 1년이 지났을 시 1% 이하의 불량률을 목표로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처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을 이끌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지난해 출시한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ON AI’로, 보일러의 패러다임을 난방에서 온수로 변화시켰다. 가장 특징적인 기능은 ‘온수레디 시스템’으로, 퀵버튼을 눌러두기만 하면 기존 보일러 대비 93%나 단축된 10초 이내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집안 여러 곳에서 온수를 동시에 사용해도 온도가 유지되어 편리한 온수 사용이 가능하다. 보일러에 AI 기술도 접목하여 매월 예상 가스 요금을 산출해주는 ‘HEMS 보고서’ 등을 제공한다.

또한, 올해 9월에는 ‘나비엔 숙면매트’를 출시하며 최적의 숙면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0.5℃ 단위의 초정밀 온도 조절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체질에 맞는 숙면온도를 선사하고 있는 것. 게다가, 프리미엄 온수매트 시장을 선도했던 경동나비엔이 △숙면매트 온수와 △숙면매트 카본 2종을 출시하며 고객 취향에 따른 선택지를 넓혔다. 따라서, 포근한 온열감을 원하는 소비자는 ‘숙면매트 온수’를, 편리한 매트 사용을 원하는 소비자는 ‘숙면매트 카본’을 사용할 수 있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를 통해 실내 공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이는 공기청정은 물론 환기까지 구현하는 청정환기시스템과 요리매연을 집중 배기하는 3D 에어후드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제품이다.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아도 초미세먼지와 세균,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특히, 공기청정기로는 제거할 수 없는 요리매연과 라돈, 폼알데하이드, 휘발성 유기화합물까지 관리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전열교환기가 버려지는 에너지를 재활용하기 때문에 겨울철 기준 67%, 여름철 기준 24%의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경동나비엔은 서탄공장의 자동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업의 핵심 가치인 ‘완벽한 품질’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경쟁력이 바탕이 되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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