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티 윤종찬 대표가 준공식 기념사를 하고 있다.
비엠티 윤종찬 대표가 준공식 기념사를 하고 있다.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산업용 피팅 및 밸브 전문생산업체인 ㈜비엠티(대표 윤종찬)이 부산 기장군 장안읍 신소재산업단지에 새로운 공장을 건립하고 지난 20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박우식 기장군의회의장, 정부 관계자, 국내외 고객, 협력업체 관계자, 임직원 등 약 4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준공식에서 윤종찬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요구하는 ESG 경영에 대한 투자와 개선으로 고객만족에 앞장서겠다”며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비엠티의 신공장은 대지 4만8000㎡(14,520평), 연면적 4만3000㎡(13,000평) 4개 동으로 건립했다.

1988년 2월에 설립된 비엠티는 브랜드가 슈퍼락(SUPERLOK)인 계장용 피팅과 밸브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반도체 장비업체와 석유화학플랜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LNG운반선과 LNG연료추진선에 공급되는 초저온밸브(볼, 글로브 니들, 체크, 게이트)도 생산하고 있으며, 수소밸브 등 환경친화적인 제품 개발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2007년에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천420억 원의 매출과 23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내외빈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우측은 비엠티의 신공장 전경
준공식에 참석한 내외빈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우측은 비엠티의 신공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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