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수소용품검사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수소용품에 대한 검사는 물론 인증, 제도업무를 책임져 왔습니다. 또한 수소전문기업에서 연구소장을 맡아, 수소용품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직접 익힐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수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검토는 물론 법해석, 인증, 제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지난 2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와이엘에너지기술 김완진 대표는 가스안전공사와 수소전문기업에서 20여년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기업의 어려움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완진 대표는 국내 수소안전 전담기관인 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기술원에서 수소용품시험부장과 수소용품검사부장을 맡아, 국내 수소용품의 도입과 검사, 보급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수소전문기업인 (주)대하 연구소장으로 재직하면서 수소용품 기술개발과 생산현장의 경력도 갖고 있다.

말 그대로 이론과 실무, 현장경험을 모두 갖춘 셈이다.

김 대표는 다양한 경험과 경력을 바탕으로 법정검사와 규제특례지원을 비롯해 장비설계 및 엔지니어링, R&D분야에 중점을 두고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선, 법정검사와 실증특례지원과 관련해서는 국내 수소제품을 수입하고자 하는 기업의 해외공장심사 수검, 수소용품 제조사 기술검토서 작성 및 제조등록, 고압가스 시설의 기술검토 작성 및 완성검사를 수검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국내 규제에 적용되지 않는 제품의 실증특례를 통한 상용화 시 필요한 안전성 평가 및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의 컨설팅이 가능하다. 이어, 장비설계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는 국내기준인 ISO, 국토교통부 고시, KGS코드와 해외기준인 GTR 13, EN series 등 국내외 기준에 부합하는 최첨단 장비를 설계하고 있으며, 장비제조 파트너서와 함께 장비제조까지 수행하고 있다. 또한 각 기업 혹은 기관이 장비를 구축할 때 필요한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여 장비구축계획 수립 및 인프라설계까지 진행할 수 있다. R&D분야에서는 정부정책에 부합한 R&D 기획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의 R&D사업 기획 컨설팅도 함께 수행하고 있는 만큼, 기업의 R&D 수행 중 필요한 자료조사, 안전성 평가, 매뉴얼 작성, 연구장비 구축 및 시험실 컨설팅 등도 가능하다.

이를 입증하듯 와이엘에너지기술은 엔지니어링협회에 가스분야 특급기술자 등록을 완료하고 현재 엔지니어링컨설팅기업 등록을 위한 심사 단계에 있다.

끝으로 김완진 대표는 “수소는 초고압, 극저온 기술이 필요한 까다로운 에너지원”이라며 “수소전문기업의 파트너로써 수소안전을 확보하고 상용화를 위한 인허가, 안전기준안 개발 및 해외수출지원 등 한번 맺은 인연으로 오랜 사업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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