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나르비크 지역 전경
노르웨이 나르비크 지역 전경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H2뷰에 따르면 아케르(Aker)호라이즌스와 스탯크래프트(Statkraft)는 노르웨이 나르비크(Narvik)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그린수소 및 암모니아 600MW 프로젝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 공장은 하루에 1,000~1,500톤의 녹색 암모니아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 최종 투자 결정(FID)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8년에 상업적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양사는 올해 7월 전력구매계약(PPA)을 처음 체결하고, 현재 공동소유회사인 나르빅 그린 암모니아 DA 설립을 목표로 사업을 함께 개발하고 성숙시키기로 합의했다.

아케르 호라이즌스는 몇몇 주요 유럽 에너지, 산업 및 화학 회사와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나르비크 그린 암모니아는 노르웨이, 특히 해양 분야에서 구매자와 협력할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장기적인 판매 계약을 확보하고 프로젝트의 비용과 리스크를 더욱 줄이는 것은 다음 프로젝트 단계에서 중요한 요구 사항이며 유럽의 그린 수소 및 암모니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할 것이다.

스탯크래프트 수소 담당 수석 부사장 비요른 홀센은 “나르빅에서 대규모 그린 암모니아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해 아케르 호라이즌과 협력하는 것은 그린 수소 및 수소 기반 에너지 제품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는 우리의 포부와 잘 부합한다”며, “스탯크래프트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녹색 산업을 건설하기를 원한다. 녹색 암모니아와 같은 산업 제품의 생산을 통해 우리는 배출량을 줄이고 필요한 전환을 추진하며 지역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모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르비크의 그린수소 및 암모니아 부지는 2030년까지 그린수소 1천만 톤을 생산 및 수입한다는 EU의 목표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케르 호라이즌스의 자산 개발 책임자인 스베르 이삭 비요른은 “노르웨이와 독일 정부는 2030년까지 노르웨이에서 독일로 대규모 수소 공급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공동 태스크 포스를 설립했다”며, “스탯크래프트와 아케르 호라이즌 간에 구축된 파트너십은 나르비크 그린암모니아를 이러한 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포지셔닝하는 중요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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