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LPG택시에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
스페인은 LPG택시에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주는 저공해 택시 보급을 위해 LPG택시에 4000유로(한화 586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이달 밝혔다.

에델 바스케스(Ethel Vázquez) 갈리시아주 인프라교통부 장관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도심 운행이 많은 택시의 친환경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LPG, CNG, 하이브리드 택시에 4천유로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갈리시아주 관계자는 작년 11월부터 친환경 택시 보조금 신청을 받은 결과, 350건의 신청서가 제출되었으며 예산 조기 소진에 따라 50만유로(7억 3천만원)를 추가 투입하여 올해 총 90만유로(한화 13억원)를 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인 정부는 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상용차에 연말까지 유류비 지원을 연장하겠다고 발표한바 있다. 이에 따라 LPG택시는 최대 205유로(한화 30만원)의 유가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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