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인협회 이충호 회장이 보일러를 수리하고 있다
에너지기술인협회 이충호 회장이 보일러를 수리하고 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사)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가 나눔과 배려 사회적 가치실현의 일환으로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협회는(회장 이충호)는 지난 26일 영등포구청(구청장 최호권),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유정범)와 함께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영등포역 인근 쪽방지역 세대를 방문,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보일러 및 배관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재능 기부는 지난해 10월 협회가 영등포구청,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진행한 ‘지역사회 공헌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협회는 두 기관과 △지역사회 공헌 공동 프로그램 개발 △봉사활동 전개 △저소득층 대상 사회공헌활동 사업에 적극 참여 할 것을 약속한바 있다.

이날 재능기부 활동에는 협호 이충호 회장과 김종범 사무총장, 문종열 사무국장 등 임직원과 서울지부(지부장 최병두)‘에너지 사랑 재능·나눔 봉사단’, 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 이동현 자립지원팀장, 손동성 주무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유정범 회장과 봉사단, 한국산업인력공단 권기목 지사장, 운영지원부 문동주 차장, 김시후 대리, 김형옥 영등포 쪽방상담소장 등 40여명이 함께했다.

에너지기술인협회 이충호 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오늘 재능기부 활동에 적극 참여해준 봉사단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보일러 점검으로 쪽방지역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협회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함께하는 사회 만들기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산업인력공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면양말과 장갑 등 월동용품을 후원하고 쪽방지역 주민들에게 월동용품을 전달해 마음을 더했다.

한편, 전국의 공공/상업용 건물과 산업체의 에너지설비 유지관리 및 에너지효율관리를 하는 에너지기술인들을 회원으로 하는 (사)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는 지난 1995년, 회원의 복리증진과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를 위해 설립되어 지난 29년 간 회원들의 에너지전문기술 향상과 회원복지 및 권익보호를 위해 힘써왔다.

아울러 정부의 에너지정책에 맞춰 에너지기술인들이 산업현장에서의 효율적인 설비운전을 통해 국가 에너지정책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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