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전문기업인 ㈜센코(대표 하승철)가 경기도 오산시에 신사옥을 마련하고 30일부터 업무에 들어갔다.

연구개발(R&D) 및 생산시설을 대폭 확장한 이번 신사옥(Sensory Innovation Hub)은 기존 사옥에 비해 8배 이상 규모로 연 면적이 약 13,123㎡(약 3,969평)에 달한다.

센코는 신사옥에서 연간 약 2,000억 원 이상의 주문을 소화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으로 무엇보다 생산능력을 증가시키고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신제품 생산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센코의 하승철 대표는 이번 신사옥 이전을 통해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직원 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업무효율 및 만족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더불어 공간 부족으로 필요 인력을 충원하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점유율 확대를 위한 시설 및 필수 역량을 집약하게 되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국내 유일의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기술을 보유한 센코는 산소(O2), 일산화탄소(CO), 황화수소(H2S) 등을 감지하는 센서 및 모듈, 휴대용 가스검지기 및 고정식 가스경보기, 악취·미세먼지 관련 대기 환경 측정장비 및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센코는 창사 19년 만에 전 세계 50개국을 대상으로 가스센서 및 가스검지기를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했으며, 향후 5년 안으로 글로벌시장 점유률 10% 달성을 목표로 전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