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케 의료센터에 설치한 정전 대응형 열병합 발전기
아리아케 의료센터에 설치한 정전 대응형 열병합 발전기

[가스신문 = 강동수 일본특파원] 일본 도쿄가스엔지니어링솔루션즈(TGES)는 이달 초 개원한 아라오 시립 아리아케의 치료센터에 에너지 서비스 방식으로 정전 대응형 가스 열병합 발전 시스템과 같은 고효율 기기를 도입했다. 재해 거점 병원인 아리아케 의료센터에 정전 시에도 전기와 열공급이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여 레질리언스 기능을 향상시켰다. TGES가 구마모토현 의료기관에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처음이다.

아리아케의료센터는 아라오시민병원이 신축 이전 명칭을 변경해 개원했다. TGES는 발전출력 400㎾ 열병합 발전기 1기 및 배열투입형 흡수식 냉온수기(제네링크), 공냉 히트펌프 칠러, 급탕기 50호×12기 등을 도입해 시스템 설계, 설치, 소유, 유지보수, 감시, 오퍼레이션을 일괄적으로 다룬다.

도시가스는 오무타가스가 재해에 강한 중압 배관으로 공급하고 있다. 재해로 정전이 발생해도 정전대응형 열병합 발전기를 가동시켜 전기ㆍ열의 공급을 가능하게 한다. 재해 시 지역 의료구호 활동의 중심을 담당하는 거점 병원으로써의 역할을 하게 된다.

TGES는 독자적인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 ‘헬리오 네트 어드밴스’도 함께 도입해 기상 정보나 병원 가동 상황을 바탕으로 고정밀도 에너지 수요 예측과 에너지 설비의 고효율 운전 계획의 수립 및 최적 자동 제어를 하고 동 의료센터의 에너지 절약 및 CO₂ 삭감 실현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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