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전문기업 ㈜센코(대표 하승철)의 자회사인 켄텍(대표 황병한)이 대기 및 실내 환경측정기 5종에 대해 환경부로부터 혁신제품 지정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환경부는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국민 생활 편의 향상, 공공서비스 개선 효과가 높은 제품을 ‘환경분야 혁신제품’으로 지정해 공공조달 연계를 활성화하고 초기 시장 진입 및 판로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5년 이내 환경부 소관 환경기술개발사업(R&D) 완료(성공) 기술을 사업화한 제품이나 녹색제품, 탄소 저감형 제품 등을 대상으로 한다.

환경분야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에 대해서는 공공기관 납품 시 수의계약이 허용되며, 혁신제품 지정 혜택은 지정일로부터 3년간 유효하다.

켄텍은 대기 및 실내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물(NOx), 오존가스(O3) 연속자동측정기, 대기 아황산가스(SO2) 연속자동측정기, 미세먼지 측정기 5종에 대해 혁신제품 지정 인증을 획득했다. 지정 기간은 올해 9월 27일부터 오는 2026년 9월 26일까지다.

환경계측기기 전문기업 켄텍은 대기오염, 실내 공기질, 배기가스, 악취 자동 분석기기 및 부속 장비를 개발,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스측정기 메저스(MEZUS) 시리즈는 자외선형광법, 화학발광법, 비분산적외선분석법, 자외선흡수법 등을 활용한 제품으로 국내 최초 국가대기질 측정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센코 하승철 대표는 "이번 혁신제품 지정을 통해 자회사 켄텍의 대기 및 실내 환경측정기 제품들의 탁월한 성능과 안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되었다"며 “켄텍과의 기술교류를 통해 R&D 측면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환경측정기기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국내외 시장 확대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센코는 최근 신사옥을 준공하고 지난달 30일 입주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