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헨리 허브 가격(루이지아나 주 에라스에 있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및 유통 허브를 지칭)이 2023년에 훨씬 더 낮아져 1월을 제외한 매월 평균 3.00달러/Mcf 미만이라고 보고했다.

올해 낮은 도매 천연가스 가격으로 인해 기관은 2023~24년 겨울 미국 평균 주거용 소매가격이 21%(3.16달러/Mcf)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10월 업데이트에서 밝혔다.

오하이오주의 콜럼비아 가스는 고객들에게 가격이 2022년 대비 25~30%까지 인하될 수 있다며 올 겨울 하락을 볼 수 있다고 안내했다.

오하이오의 콜럼비아 가스 사장이자 CEO인 빈스 파리지는 “많은 일상용품들의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절약하는 것 하나하나가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고객들이 일반적으로 그들의 집을 난방하기 위해 더 많이 사용하는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천연가스 가격의 감소는 좋은 소식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파리지는 천연가스 요금이 천연가스 요금과 고객에게 전달하는 비용의 두 가지 요소로 나뉘며, 요금의 상당 부분이 시장 가격과 연동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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